반응형 2010년 곤파스1 곤파스에 초토화된 고향풍경 집전화는 물론 휴대폰마져도 이틀 가까이 불통이어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좌불안석이었으나 다행히도 부모님 모두 안녕하시니 감사한 마음 뿐이다. 곤파스에 KO 당한 아름드리 소나무... 왼쪽에 보이는 비닐하우스 철근은 사람이 쌓은 것이 아니고 태풍에 날려와 쌓인것이다. 태풍에 버티다가 쪼개지고 부러진 소나무는 둘레가 2m쯤 된다. 비닐하우스가 파이프까지 통째로 날아가 빈터만 남아있다... 불행 중 다행, 본채와 아랫채는 피해가 작았다... 건조실 지붕도 뜯겨 날아가고... 밤나무는 태풍을 버티다가 기둥만 남았다. 감나무들도 뿌리채 뽑혀 누워있고 간신히 버틴 감나무도 감과 잎이 모두 날라가고 앙상한 모습... 천만다행 소나무가 본채를 비켜서 쓰러지고... 뒷 뜰 담은 무너졌으나 신기하게도 장독대는 무사하니 .. 2010. 9.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