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잔성당1 러시아 여행- 상트페테르부르크 페트로파블로브스크 요새, 카잔성당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 네바강의 강폭이 가장 넓어지는 하구의 삼각주 지대에 있는 토끼섬에 축조한 요새로 표트르 대제가 스웨덴 군으로부터 러시아를 지키기 위하여 건설하였고, 상트페테르부르크 탄생의 계기가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1733년에는 요새의 중앙에 예수의 제자인 베드로(페트로)와 바울(파울로)을 기념하는 목조교회가 세워졌는데, 여기서 페트로파블로프스카야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하며, 성당의 후면에는 표트르 대제 이후의 역대 황제와 황후들이 묻혀 있다고 합니다. 이 요새가 역사상 전쟁에 사용된 적은 없으며, 대신 1917년까지 러시아 제국의 정치범 수용소로 활용됐는데, 작가 고리끼와 도스토에프스키, 혁명가 트로츠끼와 레닌의 친형도 이곳에 수감되었으며, 1920년대 들어 소비에트 정부의 '역사박물관'으로.. 2014. 11.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