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 올림픽공원을 산책하며 만난 친구들 꿩과 청솔모, 박새입니다.
선사문명과 화려한 백제문명을 꽃피웠던 터전에 조성된 올림픽공원은 도심 속의 생태공원으로 인근 주민들의 오아시스입니다.
Z6+ AF-S 200-500mm ED VR
장끼와 까투리
수컷은 장끼, 암컷은 까투리, 새끼는 꺼병이
한국의 대표적인 텃새 꿩: 수컷의 깃은 금속광택이 있는 녹색이며 머리 양측에는 귀 모양의 깃털이 서 있다. 암컷의 깃은 담황갈색으로 보호색의 역할을 한다. 4-7월경 땅에 얕은 구덩이를 만들어 풀을 깔고 6-20개의 알을 낳아 약 22일간 알을 품는다. 새끼는 부화 뒤 몇 시간이 지나면 어미와 함께 둥지를 떠난다.
까투리(암꿩)
장끼(수꿩)
장끼 머리 양측에 귀 모양의 깃털이 보인다.
청솔모
청솔모는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발톱이 날카로워 미끄러운 줄기도 잘 기어오르고, 가느다란 가지에서도 균형을 잘 잡는다. 먹이는 나무 열매·곤충·새순·새알 등이며, 나무 위에 집을 짓고 4-10월에 한배에 3-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박새
박새는 곤충, 거미류, 식물의 종자와 열매를 먹는다. 둥지는 구멍 뚫린 벽돌, 건물 틈, 나무 구멍 등에 만들며, 6~10개의 알을 낳고, 포란기간은 12~13일이며, 새끼는 부화 16~20일 후에 둥지를 떠난다.
숲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박새는 작은 몸집에 잠시도 쉬지 않고 부지런히 움직여 렌즈에 담기가 쉽지 않은데, 땅콩으로 박새를 유인해 사진을 찍고 있는 분이 계셔서 어렵지 않게 계획에 없었던 화조도 행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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